[데일리포커스] 또 연장혈투…역시 신흥 라이벌전

입력 2012-04-2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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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7 - 3 LG <연장 12회>
승:이정훈 패:우규민


지난해 넥센과 LG는 19차례 맞대결에서 9번 1점차 승부를 벌이고, 5번이나 연장 접전을 펼쳐 ‘신흥 라이벌’이란 별명을 얻었다. 넥센은 1점차 승부에서 6승3패로 앞섰고, 연장 승부에서도 4승1패로 재미를 봤다. LG는 시즌 맞대결에서 7승12패로 열세를 보였는데 이는 시즌 초반 상승세를 타다 중반 이후 4강에서 멀어진 이유 중 하나였다. 해가 바뀌고 시즌 첫 맞대결, ‘라이벌간 접전’은 또 한번 되풀이됐다. 0-2로 뒤진 5회초 봉중근을 투입했던 LG 김기태 감독은 0-3으로 뒤진 5회말 무사 2루서 유강남에게 스리번트를 강행시켜 결국 추격점을 마련하는 등 파격수를 뒀고, 이는 결국 3-3 동점에서 첫 맞대결부터 연장으로 가는 계기가 됐다.

잠실|김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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