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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방송된 '쇼! 음악중심'에서는 대형 음향 사고가 발생했다. 그룹 써니힐이 등장해 '백마는 오고 있는가' 무대를 보여주는 상황에서 노래는 노을의 '떠나간다'가 흘러나온 것. 누리꾼의 합성 영상이나 코미디 영화를 보는 듯했다. 이 상황은 1분 가까이 지속됐다.
잠시 후 화면이 중단되자 MC를 맡은 소녀시대의 태연과 티파니, 서현이 사태 수습에 나섰다. 세 MC는 "잠시 방송 사고가 있었다. 죄송하다"라며 다음 무대의 BAP의 무대로 넘어갔다. 방송 사고가 난 써니힐의 무대는 사전 녹화된 것으로, BAP의 무대가 끝난 뒤 다시 방송됐다.
이 사태에 대해 노을의 강성균은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써니힐 영상에 카메라 리허설 때 불렀던 노을 노래가 나왔네요. 깜짝 놀랐어요. 써니힐 노을 파이팅"이라며 "카메라 리허설 때 부른 노래가 녹음 되는 줄 오늘 처음 알았네요. 리허설 때 음이탈이라도 났으면 큰일날 뻔 했네요"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대형 방송사고에 깜짝 놀랐다”, “방송사고에 무도 결방에... MBC 어떻게 된 거냐?”, “황당한 사고네요. 뭐 이런 경우가…” 등 당황한 심경을 표했다.
영상 캡쳐|MBC 음악중심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