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이 30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네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돈의 맛’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30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돈의 맛’ 제작발표회에서 김효진은 “유지태가 영화 출연을 하는 데 응원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효진은 “남편이 임상수 감독님을 좋아해서 캐스팅 되었을 때 너무 좋아했다. 칸에 나갔다고 그랬을 때도 축하해줬다”고 말했다.
이에 윤여정이 “김효진이 출연 결정을 하는 데에 유지태의 힘이 컸을 것이다. 작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났을 때 유지태가 김효진의 출연에 관해 이야기했다. 유지태가 ‘임상수 감독님 작품인데 당연히 해야죠’라고 말했다”고 했다.
영화 ‘돈의 맛’은 ‘바람난 가족’ ‘하녀’ 의 임상수 감독의 작품으로 돈에 지배돼버린 재벌가의 욕망과 애증을 그렸다.
제작진은 대한민국 상류층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상당한 공을 들였다. 400여평 집을 세트로 만들었고 미술 진품들을 진열했으며 82억 원 상당의 현금을 소품으로 사용했다. 김강우, 백윤식, 윤여정, 김효진 등이 출연하며 5월 17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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