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2플러스/커버스토리]걸스데이, 야밤에 불 닭발 먹고 몸무게 깜짝 공개③

입력 2012-05-04 09: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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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민낯’ 걸스데이 “마음의 준비 하셨어요?”②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걸스데이, 동아닷컴의 아이돌 뉴스 커뮤니티 ‘아이돌 파크’(idolpark.donga.com)의 오픈을 맞아 숙소 공개.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 ‘금강산도 식후경’



자정이 다되어가는 시간. 또 한 번의 초인종 소리가 울린다. 야식이 배달됐다. 멤버들은 분명 민낯인데 서로 뛰쳐나가 야식을 손수 받는다. 걸 그룹이 야식으로 치즈 떡볶이에 붉 닭발을 먹는다고? 믿기지 않아 한참을 바라봤다. 정말 잘 먹는다. 먹음직스럽게도 먹는다. 정녕 몸매 관리 안 하니? 일단 와서 먹어보라고? 한 입 받아먹자마자 참을 수 없는 매운맛이 혀를 마비시켜 왔다. 멀리서 혜리가 말한다. “몸매관리는 일단 나중에 생각해요. 눈앞에 음식은 먹는 것이 인지상정이라잖아요.” 이들이 정말 걸 그룹 맞나?

‘다들 아~ 해봤자 내 입으로. 풉!’

▶몸무게 공개도 팍팍! ‘이 여자들 쿨하다’



걸스데이 멤버들 정말 말랐다. 실제로 만나보니 브라운관에서 보이는 것보다 훨씬 더 늘씬하다. 그래서일까? 옷 다 입고, 야식 배불리 먹고, 소화는커녕 배부르다고 배 두들긴 지 10분도 채 되지 않아 몸무게를 재도 당당하다. 몸무게를 재자는 말도 없이 체중계를 들고 나타나자 몸무게를 재기도 전에 포즈부터 연습한다. ‘So Cool’한 그들, 과연 몸무게는 몇 kg일까? 궁금하다. 궁금해. 그거 아시죠? 옷 -1kg, 식후 -2kg은 센스라는 거. 몸무게 공개에 곰돌이도 놀란다는…

▶고등학생의 설움?



걸 그룹으로서 스케줄 소화하랴, 야식 먹고 수다 떨랴, 시험공부도 하랴 바쁘다 바빠! 그래도 무조건 열심히. 시간에 쫓겨 부랴부랴 공부하느라 맘이 급급하지만, 나는 대한국민의 고3이다. 문제없다. 혜리는 양손으로 책 펴서 보기 신공.

▶스마트폰 충전. 나도 충~전!



스마트 폰 없인 답답해서 못살아. 부족하지 않게 항상 100퍼센트 충전. 스마트 폰 충전 중에도 손에서 뗄 수 없어. 너 없인 못 살아. 스마트 폰 충전이 곧 나의 충전! 아니 그런데 남자친구 없어서 외롭다던 유라는 이 늦은 시간 몰래 침대에 누워 누구랑 통화 중?

▶무공해 매력과 5억 다리 보험녀



민아․지해․유라, 뭐하니? 종일 무대에서 열정 쏟아 부으며 노래하고 춤추다 집에 와서 씻고 야식까지 먹으니 정신이 혼미? 너무 꾸밈없는 모습에 깜짝. 무공해 순수 털털 매력 발동.

보험까지 든 다리 유지하려면 관리는 필수. 큰돈 들이지 않고 집에서 간편하게 마사지~타고난 다리지만 이 정도 노력은 해줘야~한다는 점~

▶이렇게 당당한 민낯 걸 그룹 있으면 나와 보라고 그래



반짝반짝 피부에서 광이 번쩍번쩍. 우리는 자체 발광녀? 화장 지우니까 더 예쁘다고? 하하하. 약 먹고 자야 할까 봐요. 그럼 이만 ‘잘 자요’

박영욱 동아닷컴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세훈 동아닷컴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경원 동아닷컴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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