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시니어투어 상금왕 박성자, 시즌 첫 우승

입력 2012-05-08 16:11:5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2012 볼빅 센추리21CC 시니어투어 2차전에서 우승한 박성자가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KLPGA

KLPGA 2012 볼빅·센추리21CC 시니어투어 2차전에서 지난 시즌 상금왕 박성자(47·캘러웨이)가 우승을 차지했다.

8일 강원도 원주 센추리21 컨트리클럽(파72·5,78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박성자는 이븐파를 쳐 최종합계 3언더파 141(69-72)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박성자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너무 다행이다. 마음을 비우고 파만 기록하자라는 생각으로 친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성자는 지난해 시니어투어에서 3승을 거두며 상금왕에 오른바 있고, 이번 우승으로 시니어투어 통산 12승째를 달성했다.

박성자는 2011 시즌 시니어투어 상금왕 자격으로 상반기에 개최될 ‘2012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롯데칸타타 여자오픈’ 등 KLPGA대회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