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투자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미확인동영상’은 17일(한국시간) 개막한 제65회 칸 국제영화제 필름마켓을 통해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지역 8개국에 선판매됐다.
특히 티저 포스터와 시놉시스만으로 해외의 러브콜을 받아 눈길을 모은다.
또 ‘령’, ‘므이’ 등 공포영화 장르에 재능을 발휘해온 김태경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도 해외 바이어들의 신뢰를 모았다고 쇼박스는 밝혔다.
‘과속스캔들’로 800만 관객을 모으며 아시아에서도 호응을 얻은 박보영과 대만, 중국에서 인기를 모은 ‘제빵왕 김탁구’의 주원 주연작이라는 점에서도 아시아 지역 바이어들의 눈길을 받았다.
‘미확인동영상’은 저주 걸린 동영상을 본 뒤 두 자매에게 일어나는 섬뜩한 공포를 그린 영화로 3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tadada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