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특종 제작진 “제주도 심령사진 조작 아니다” 해명

입력 2012-06-15 1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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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특종 제작진이 화제가 되고 있는 제주도 심령사진의 조작 의혹을 일축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쳐

TV특종 제작진이 화제가 되고 있는 제주도 심령사진의 조작 의혹을 일축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쳐

MBC‘TV특종 놀라운 세상’제작진이 제주도 심령사진의 조작설을 일축했다.

‘TV특종 놀라운 세상’ 제작진 측은 15일 오전 프로그램 홈페이지 시청자게시판을 통해 지난 12일 방송된 ‘제주도 심령사진’과 관련된 입장을 전했다.

제작진은 제주도 심령사진의 조작 의혹에 “방송됐던 사진은 제작진도 제보 게시판을 통해 처음 보게 되었습니다”라며 “제보 내용과 사진을 검토한 후, 제보자와의 통화를 통해 제보 사진에는 전혀 손을 대지 않았음을 확인하였고 여러 명의 전문가에게 재차 사진의 합성 및 조작 여부에 대해 문의하여 어떠한 조작도 없는 사진임을 확인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후 사진 속 형체에 대한 추적 과정에서 일본인 관광객이 오래전 추락사한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일본 현지 코디네이터를 통해 이후 상황을 진행하였습니다. 현재 일본 촬영에 대한 내용은 확인 중에 있습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제작진은 “다시 한 번 큰 관심 가져주신 점에 감사드리며, 이로 인해 출연자 및 촬영에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기를 바랍니다”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앞서 지난 12일 방송된 ‘TV특종 놀라운세상’에서 한 제보자는 “제주도의 성산 일출봉에서 절벽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에서 희미한 남성 형상이 담겼다”며 제주도 일출봉에서 포즈를 잡고 있는 남자와, 그의 뒤에 머리가 긴 정체불명의 남성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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