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를 앞두고 있는 6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은 히트 작곡가 신사동호랭이와 프로듀서 라도가 프로듀싱을 맡아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982년 '예당기획' 창립 이후 음악 산업이 본격적으로 태동하던 80-90년대에 '예당음향(주)'은 최성수, 박강성, 조덕배, 양수경 등 기성 가수에서부터 듀스, 김경호, 소찬휘, 솔리드, 이정현, 조PD, 싸이, 서태지 등의 음반을 기획 및 제작하며 음반 업계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2000년 '예당엔터테인먼트(주)'로 이름을 바꾸고
음악 시장 침체기였던 2000년대 중반에는 최지우, 김영호, 김아중, 김정은, 김하늘, 이정재, 황정민 등의 배우 매니지먼트와 각종 드라마, 영화 제작 투자까지 그 영역을 넓혔고, 최근 몇 년 음악 사업으로 재도약하며 임재범, 국카스텐 등 우리나라 대표 아티스트들과 함께 해오고 있다.
예당엔터는 "음반업계의 명가(名家)로서 꾸준히 명맥을 이어온 노하우와 저력을 바탕으로 준비한 신인이다.
실력 있고 매력 있는 친구들이라, 충분히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예당엔터의 신인 아이돌 그룹은 오는 7월 19일, 기존엔 없던 색다른 형식의 쇼케이스를 통해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