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 후 반응? 장마형, 민폐형, 나무꾼형…‘나는 어떨까?’

사랑하는 사람에게 차인 후 당신의 반응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차인 후 반응’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고백을 받은 후나 연인에게 차인 후 반응을 14가지로 나눈 것으로 장마형, 민폐형, 모험형, 독사형, 자책형, 현실도피형, 천사형, 고속도로형, 지우개형, 알콜형, 위로형, 나무꾼형, 딴청형, 연기형이 있다.

장마형은 계속 우는 사람, 민폐형은 친구들에게 계속해서 하소연하는 사람, 모험형은 여행을 떠나는 사람을 가리킨다.

독사형은 독한 마음을 품고 상대방을 욕하고 저주하는 사람, 자책형은 우울해하며 집에서 혼자 자책하는 이, 현실도피형은 ‘사랑이 아니였다’고 마음속으로 우기고 외면하는 유형이다.

천사형은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해주며 그의 행복까지 빌어주는 사람, 고속도로형은 3~5년 이상 상대를 잊지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 지우개형은 바로 기억을 지우고 새로운 상대를 물색하는 사람이다.

또 알콜형은 아픔을 술로 승화하는 사람, 위로형은 자신이 아까웠다며 스스로를 위로, 나무꾼은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속담에 충실해질 때까지 시도, 딴청형은 일과 취미 등을 찾아 미친 듯이 집중해 몸을 쉬지 않는 사람, 연기형은 다시 친구처럼 지내자며 마음이 정리된 듯 친구로 붙어 있는 유형을 말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