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전남 영암 F1 서킷, 관람석별 관전 포인트는?

입력 2012-07-11 16: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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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코리아그랑프리 개막이 90여일(10월12~14일) 앞으로 다가왔다. 어떤 좌석에 앉아야 F1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을까?
물론 메인그랜드 스탠드를 선택하면 F1의 꽃인 스타트 장면과 각종 문화공연, F1 관람의 묘미 중 하나인 타이어를 갈아 끼우는 피트스탑(Pit-stop) 장면, 시상식 등을 볼 수 있지만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다.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F1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각 관람석별 관전 포인트를 알아보자.

A스탠드는 스타트장면을 볼 수 있고, 사고가 빈발하는 1,2번 코너를 볼 수 있는 명당이다. 사진기자들이 운집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B스탠드는 1,2번 코너와 코너를 빠져나긴 뒤 1.2km의 긴 직선구간을 질주하는 머신의 굉음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다.
C스탠드는 코너 밀집 구간을 빠져나가는 드라이버의 스킬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4,5,6번 코너까지 조망할 수 있다.

D스탠드는 영암 서킷에서 두 번째로 긴 직선주로와 4~6번 헤어핀코너 및 고속 시케인(속도가 너무 빨라질만한 지점에 만든 S자형 연속 커브)까지 관람할 수 있다.
E~J스탠드에서는 고속 코너링을 만끽할 수 있다. 시속 200km를 넘나드는 코너링과 브레이킹, 추월이 빈번하게 이뤄진다.

특히 F,G 스탠드는 영암호의 전경을 만끽함과 동시에 서킷에서 가장 긴 직선 구간을 빠져나오는 머신의 질주를 가장 오랜 시간 관람할 수 있는 명당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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