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렉시, 4년만에 돌아온다

입력 2012-07-1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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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새 음반 발표

가수 렉시(사진)가 4년의 긴 공백을 깨고 돌아온다. 2008년 3월 발표한 4집 ‘렉시’ 이후 활동이 없었던 렉시는 4년 5개월 만인 8월 새 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다.

렉시는 2008년 당시 일본의 유명 힙합그룹 솔드아웃의 신노스케의 지휘 아래 일본 진출을 계획했지만 여러 문제가 겹치면서 무산됐다. 뒤이어 국내 활동을 다시 모색했지만 자신과 뜻이 맞는 소속사를 찾지 못해 공백이 길어졌다. 그동안 좌절도 겪었고 두문불출하며 고민도 많았다. 하지만 등산을 하며 마음의 평안을 찾고 활동에 대한 의지도 다시 불태웠다.

작년부터 신곡 작업을 하며 컴백을 준비해온 렉시는 올해 봄 배우 천정명이 소속된 레드라인 엔터테인먼트에 보금자리를 틀었다. 새 둥지를 찾은 뒤 안정된 환경 속에서 집과 녹음실을 오가며 음반 작업에 전념했다. 렉시는 2월 자신의 미니홈피 글과 사진을 통해 근황을 전하고, 변함없이 지지하고 사랑해 주는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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