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40kg감량 확달라져 “한때 자살시도”

입력 2012-07-20 10: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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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 출신 이혜정, 100일 만에 40kg 감량…힘들었던 과거 고백’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정이 과거 자살을 시도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이혜정은 20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미스코리아 출신에서 약 100kg까지 육박했던 과거에 대해 털어놨다.

이혜정은 급격히 살이 찐 이유에 대해 “결혼 후 딸을 낳고 IMF 위기로 사업이 힘들어져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피자, 컵라면, 술 등을 먹으며 살이 찌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미스코리아라는 타이틀을 갖고, 여자로서 화려한 삶을 살았는데 경제적인 어려움에 직면하자 한숨이 나왔다. 소중한 딸이 있지만 어디론가 사라지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라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

그는 “못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술을 먹고 나도 모르게 약통에 손을 댔다”며 “깨어보니 병원이었다. 약을 먹고 하루 반 정도 만에 깨어났다”라고 안타까운 사연을 고백했다.

깨어난 그는 지인의 충고에 힘을 얻어 다이어트를 감행했다. 그는 “100일 만에 40kg을 감량했다. 현재는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며 “요요현상이 너무 무섭다. 예전에는 알코올 중독 수준이었지만 이제는 술에 거의 손을 대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혜정과 함께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기윤주, 정아름도 출연했다.

사진 출처 | KBS 2TV ‘여유만만’ 방송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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