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스포츠동아DB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마린보이’ 박태환(23·SK텔레콤·사진)이 21일(한국시간) 런던에 입성한다. 박태환 전담팀을 운영하는 SK텔레콤 스포츠단은 20일 박태환이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진행된 3주간의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1일 런던으로 이동한다고 밝혔다. 박태환은 파리를 거쳐 21일 오후 런던 히스로공항에 도착한 뒤 올림픽선수촌에 여장을 푼다.
美 다트머스대 “한국 금메달 11개 등 메달 29개 예상”
미국 뉴햄프셔주 다트머스대 턱(Tuck) 경영대학원 에밀리 윌리엄스 연구원이 20일(한국시간) 학교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2012런던올림픽 메달 전망치를 발표했다. 한국은 금메달 11개 등 총 29개의 메달을 딸 것으로 예상됐다. 윌리엄스 연구원은 각 나라의 경제적 수준, 인구, 이전 대회 성적 등을 토대로 메달 획득 예상치를 추산했고 2008베이징올림픽에서 95%에 이르는 정확도를 나타냈다.
미국 농구드림팀, 영국과 평가전서 118-78 압승
미국이 2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이브닝뉴스아레나에서 열린 올림픽 개최국 영국과의 농구국가대표 평가전에서 118-78로 압승했다. 미국은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하며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카멜로 앤서니(뉴욕 닉스)와 데런 윌리엄스(브루클린 네츠)가 19점씩을 올렸다. 영국대표팀에선 시카고 불스의 주전 포워드 루올 뎅이 25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이날 경기는 평가전임에도 1만7000여명의 구름 관중이 모였다.
나달, 부상으로 런던올림픽 출전 불발
2012런던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0일(한국시간) 2008베이징올림픽 테니스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인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부상으로 런던올림픽 출전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무릎 통증에 시달려온 나달은 이달 초 열린 윔블던오픈 2회전에서 탈락하는 등 부진을 겪었다. 나달은 무리한 출전보다는 치료와 휴식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