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3회연속 10-10 자신”

입력 2012-07-2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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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선수단 임원진 한 목소리

한국은 2012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10개 이상을 획득해 3회 연속 세계 10위 안에 드는 ‘텐-텐(10-10)’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이기흥 선수단장, 박종길 태릉선선수촌장 등은 한 목소리로 목표 달성을 자신했다.

박 회장은 한국 선수단인 ‘팀 코리아’ 본진이 결전지로 떠난 2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간단하게 열린 출정 행사에서 “현재 전력을 보면 금메달 10개 획득은 무난하다. 대진이나 선수의 컨디션에서 운이 따른다면 더 나올 수도 있지만, 최소 10개는 가능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 회장은 “4년에 걸친 준비가 완성된 이 시점에서 후회 없는 경기를 해주기를 바란다”고 선수들에게 당부했다.

선수들을 이끌고 런던으로 향한 이 단장은 “목표로 설정한 ‘10-10’은 이루어진다. 대회를 앞두고 선수들이 스트레스도 받지만, 모두 마음 편하게 잘 해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올림픽을 앞두고 선수들의 훈련 과정을 직접 지켜봤던 박 촌장은 “부담은 전혀 없다. 빈틈이 전혀 없도록 준비를 마쳤다”며 “준비로만 따지면 금메달 10개가 아니라 13개, 15개라도 모자란다. 런던 하늘에 매일 태극기를 휘날리게 되길 기대한다”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인천국제공항|전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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