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9일 막을 올리는 제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는 26일 이 같이 밝혔다.
이로써 김기덕 감독은 2000년 ‘섬’과 2001년 ‘수취인불명’, 2004년 ‘빈집’에 이어 네 번째 베니스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특히 김기덕 감독은 ‘빈집’으로 베니스 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피에타’는 2005년 ‘친절한 금자씨’ 이후 7년 만의 베니스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이 됐다.
영화 ‘피에타’는 악마 같은 남자 ‘강도’(이정진) 앞에 어느 날 엄마라는 ‘여자’(조민수)가 찾아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한편 이번 베니스 국제영화제에는 유민영 감독의 단편영화 ‘초대’가 오리종티 부문에, 전규환 감독의 신작 ‘무게’(가제)가 베니스데이즈 부문에 각각 초청됐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tadada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