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연인들 시청률 9.8%… 티아라 소연 등장에도 무난한 출발

입력 2012-08-07 09: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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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연인들 시청률’

KBS 2TV 월화드라마 ‘해운대연인들’이 티아라 소연의 출연 논란에도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시청률조사업체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6일 방송된 ‘해운대연인들’은 시청률 9.8%(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빅’이 기록한 시청률 7.9%보다 1.9%포인트 높은 수치다.

특히 그동안 월화드라마에 로맨틱 코미디 장르가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전작인 ‘빅’ 역시 SBS ‘추적자’와 MBC ‘빛과 그림자’에게 밀려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하지만 ‘해운대연인들’의 순조로운 출발로 향후 월화드라마에 로맨틱 코미디 장르가 부활하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울지검 강력부 검사 이태성(김강우 분)과 조폭의 딸이자 삼촌수산의 실질적인 경영자 고소라(조여정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또 호텔 부사장 최준혁(정석원 분)과 이태성만을 바라보는 순애보 윤세나(남규리 분) 등이 등장하고, 다양한 캐릭터 설명과 코믹한 설정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골든 타임’은 시청률 13.2%를 기록했다. SBS는 2012 런던 올림픽 중계 방송으로 대체 편성했다.

사진출처|‘해운대연인들 시청률’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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