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 “수영장서 반말·삿대질 당해” 황당

입력 2012-08-10 17: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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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사진=안선영 트위터

안선영, 수영장서 반말에 삿대질 당한 사연 ‘황당해…’
배우 안선영이 수영장에서 한 여성으로부터 반말과 삿대질을 받은 상황을 털어놓았다.

안선영은 9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방금 겪은 황당한 일”이라고 적고,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는 한 여성이 수영장 화장실에서 안선영에게 다짜고자 반말을 하며 삿대질을 한 내용이 담겨있었다.

안선영은 “수영장 화장실에서 마주친 내 또래(혹은 어린듯한) 여자. 거울로 눈이 마주치자 코 앞에다 손가락질로 ‘안선영?’이라고 말했다”며 황당함을 표현, 이에 안선영이 미소를 지었더니 대뜸 “맞잖아!”라며 언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또 안선영이 “왜 반말이세요?”라고 묻자, 그 여성은 “아 그게 아니라 안선영 맞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에 안선영이 맞다고 대답하자 그 여성은 “난 또 방송 보고 키 엄청 큰 줄 알았네”라고 중얼거리며 나갔다는 상황을 설명했다.

안선영은 “헐. 결국 아까 그 삿대질녀 이제 보니 애들까지 데리고 온 부부 동반 4커플 테이블. 애들도 있는데 다들 술 취해 깨고 부수고 수영장서 비명 지르고 신나게 물놀이 하시다 호텔 직원분께 끌려나가심. 가다가 안 나간다고 드러눕고. 참 애들 데리고 와 뭐하시는 건지”라고 덧붙이며 무례한 여성의 태도를 씁쓸한 어조로 전했다.

글을 본 누리꾼들은 ‘정말 황당했겠다. 무슨 저런 이상한 사람이 다 있지?’, ‘술 취해서 그랬나’, ‘가끔 저런 꼴불견들이 있다’, ‘아이들보기 창피하지도 않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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