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엠블랙 매니저로 변신…“앨범 활동 돕겠다”

방송인 박경림. 스포츠동아DB.

‘스타가 스타의 매니저를?’

방송인 박경림이 아이돌 그룹 엠블랙의 매니저로 변신했다.

박경림은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이 선보이는 ‘아이돌 매니저’에서 엠블랙의 매니저로 활약한다.

엠블랙은 팀의 매니저로 데뷔 때부터 친분이 있었던 박경림을 지목했고, 박경림 역시 매니저 역할을 수락했다.

특히 최근 엠블랙의 멤버 이준이 SBS ‘강심장’에 출연해 박경림이 자신의 엄마와 너무 닮아 평소에도 ‘엄마’라고 부른다고 밝힌 바 있어 두 사람의 만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경림과 엠블랙은 일본에서 첫 회 촬영을 마쳤다.

박경림은 “매니저가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걸 책임져야 하는 매니저 역할을 하면서 새삼 내 매니저에 대한 감사를 느끼게 됐다. 엠블랙과 매니저와 가수 관계로 만난 만큼 이번 새 앨범이 정상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엠블랙과 매니저 박경림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는 17일 오후 6시 ‘아이돌 매니저’ 첫 회에서 공개된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