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라면죽’에 담겨 있는 ‘정글2’의 훈훈한 감동

입력 2012-08-13 14: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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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라면죽

‘김병만 라면죽’

‘김병만 라면죽’이 화제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2 in 시베리아’에서는 북극해 근처 생존한계선에 도달해 베이스캠프를 차린 병만족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병만은 생존 물품으로 지급받은 라면 1개와 생쌀 한 줌을 활용해 기상천외한 라면죽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우선 김병만은 신발 끈으로 깡통을 매단 뒤 촛불에 불을 붙여 물을 끓였다. 1시간여가 지나 물이 끓자 김병만은 생쌀을 물에 넣어 끓였고, 쌀이 어느정도 익자 라면스프와 잘게 부순 라면을 넣어 라면죽을 완성했다.

김병만이 이렇듯 라면죽을 만든 이유는 최대한 양을 불려 많은 사람이 허기를 달래야 했기 때문.

김병만 라면죽을 시식한 멤버들은 “어떻게 이런 음식이 다 있냐”, “여기 와서 제일 밥다운 밥을 먹는 것 같다”고 감격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병만이 툰드라 닭을 잡기 위해 차가운 강물에 뛰어드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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