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민. 스포츠동아DB
TV 심야문자 등 열애 정황 포착
그룹 코요태의 김종민(33·사진)이 연하의 모델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13일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종민은 홍콩에서 활동 중인 연하의 패션모델과 최근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두 사람이 서로 호감을 갖고 만남을 가져온 지 두 달 밖에 되지 않아 연인이라고 하기에 조심스러운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더욱이 과거 공개연애를 했던 김종민은 평소 “다시는 공개연애를 하지 않겠다”고 말해왔다.
소속사 KYT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3일 “김종민은 현재 이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면서 “소속사 입장에서도 사생활 문제이다 보니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열애설에 대해 침묵하고 있지만 그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는 정황은 여러 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7월2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김종민이 심야에 흐뭇한 표정으로 누군가에게 계속해서 문자메시지를 보내자 다른 멤버들이 “김종민이 오랜만에 연애한다”고 놀렸다. 이에 김종민은 당황한 표정으로 “애인이 아니라 엄마”라고 말했다. 또 13일 MBC ‘놀러와’에서는 신지가 “김종민이 혼자 홍콩 여행을 다녀왔다”고 하자 당황하는 기색을 보였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