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최시원, 독도 소신 행동 눈길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 스포츠동아DB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이 독도와 관련해 소신 있는 행동으로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최시원은 10일 트위터에 “독도는 진정한 우리의 영토이고, 목숨 바쳐 지켜야 할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긍지를 가지고 지켜갑시다-독도에서”라는 내용의 청와대에서 올린 글을 자신의 트위터로 리트윗(전달하기)했다.

최시원의 아버지인 전 기업인 최기호씨 역시 트위터에 “위안부가 군에게 폭행, 협박을 받고 끌려갔다는 증거는 없다”는 오사카 하시모토 토오루 시장의 발언에 대해 “토오루 시장은 차기 총리 후보 중 한 명이지만 일본 정치인의 수준을 보는듯한 발언이군요! 틀린 것은 잘못했습니다하면 좋은데 무엇입니까. 정말 이해 할 수 없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한류스타인 최시원과 그의 아버지의 소신 발언이 27일 뒤늦게 알려지자 일본 누리꾼들은 “실망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팬들은 “날달걀을 최시원에게 투척하자”는 등 과격한 발언도 서슴지 않고 있어 감정적 사태로 번지고 있다.

하지만 국내 누리꾼들은 ‘틀린 말이 아니다’며 두 사람의 생각을 옹호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