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 굴욕녀’, 이수경 도플갱어로 충격변신 “아가씨인 줄 알고 쫓아와”

입력 2012-09-24 16: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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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 굴욕녀’에서 배우 이수경을 닮은 미모로 변신한 김채연 씨. 사진제공 | 티캐스트, 키위피알

‘노안 굴욕녀, 나이 되찾았다! 이수경 닮은 미모 변신’

‘노안 굴욕녀’ 김채연 씨가 배우 이수경 닮은꼴로 변신했다.

2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패션N ‘미스에이전트’에는 나이는 20대지만 얼굴은 40대였던 부정교합 ‘노안 굴욕녀’ 김채연 씨가 출연했다.

21세에 동갑내기 남편과 결혼해 벌써 7년 차 베테랑 주부인 김씨는 어린 나이에 육아와 가정의 경제까지 동시에 책임져야 했다. 대학생인 남편과 두 아이, 시부모님까지 모시고 살면서 심각한 턱 부정교합과 도드라진 광대뼈, 어눌한 발음 그리고 요가강사로서 치명적인 호흡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게다가 김씨는 동안 외모의 남편과 외출하면 조카와 이모 사이로 오해하는 주변의 시선이 특히 힘들었다고.

사진제공 | 티캐스트,


김씨는 부정교합 치료를 위한 양악수술과 안면윤곽수술, 코 성형 수술 후 배우 이수경을 닮은 외모로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몰라보게 젊어진 외모의 김씨는 “며칠 전에 아가씨인 줄 알고 쫓아오는 남자가 있더라”며 “잃어버린 20대를 이제야 되찾은 것 같아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씨의 수술을 집도한 이진수 성형외과 전문의는 “김채연 씨는 주걱턱에 안면 비대칭, 군데군데 꺼진 볼 살과 도드라진 옆 광대 등 노안의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었다. 양악수술, 광대 축소술, 턱 축소술을 비롯한 안면윤곽수술, 지방이식, 코 성형 수술 등을 통해 제 나이를 찾아주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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