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몸값 개, 10억 원 상회하는 티베탄 마스티프 (일명 사자개)’

최고 몸값 개가 화제다. 지난 1일 방송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국내 최고 몸값 개가 소개됐다. ‘뽕이’라는 이름의 개는 몸값이 무려 2억 원에 이른다. 토종 삽살개 ‘뿡이’는 2012년 삽살개 퀸에 등극한 바 있다.

하지만 최고의 삽살개도 티베탄 마스티프에는 미치지 못한다. 진정한 최고 몸값 개는 티베탄 마스티프종이다. 사자 갈기와 닮은 털을 갖고 있어 일명 ‘사자개’로 통한다.

티베탄 마스티프는 중국에선 짱아오(藏獒)로 불린다. 150cm, 체중 80kg 이상으로 자란다. 중국의 최상층이 선호하는 애완견으로 순종의 경우 10억 원을 상회한다. 보통의 최고 몸값 개들이 1~2억 원인 것을 감안했을 때 티베탄 마스티프가 희귀성과 몸값이 얼마나 대단한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티베탄 마스티피는 2008년 황우석 박사가 짱아오의 복제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