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이병헌. 동아닷컴DB
이번 영화제는 10월 4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 까지 열흘간‘영화의 바다’로 항해를 떠나게 된다.
특히 BIFF 기간동안에는 배우 이병헌·장동건·탕웨이·장쯔이 등 국내외 톱스타 80 여명이 총 출동한다.
가장 먼저 영화 ‘색 계’, ‘만추’등으로 한국 팬들에게 친숙한 중화권 배우 탕웨이는 국민배우 안성기와 함께 BIFF 개막식 사회를 맡아 3년연속 부산을 찾는다.
이어 배우 장동건은 장쯔이, 장백지와 함께 출연한 갈라프레젠테이션 초청작‘위험한 관계(허진호 감독)’를 위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 할 예정이다.
영화‘광해, 왕이 된 남자’로 천만 배우 달성에 성큼 다가선 이병헌 역시 전세계 영화 팬들을 위해 다양한 BIFF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이들 외에도 군입대를 앞둔 배우 이제훈이 BIFF 폐막식 사회자로 큰 활약을 펼치며, 1300만 관객 동원으로 한국 최고의 흥행 기록을 달성한 영화 ‘도둑들’의 주연배우 김윤석 전지현 등이 부산을 방문한다.
또한 개봉을 앞둔 영화 ‘회사원’의 소지섭, 뉴커런츠 섹션 심사위원으로서 부산을 찾는 정우성, 영화 ‘건축학개론’의 히로인인 한가인, 첫 장편 ‘마이라띠마’로 연출자의 길에 들어선 유지태 등이 참석해 부산국제영화제를 빛낸다.
한편 BIFF 개막을 하루 앞둔 3일 오후에는 자원봉사자 발대식과 전야제, 해운대 비프빌리지 점등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관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배우 조재현, 이광기, 유지태, 서갑숙, 김지영, 박상민, 길건, 김진근 등이 참석했다.
부산(해운대) |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