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남자’ 시청률 소폭 하락… 싸이 시청공연 때문?

입력 2012-10-05 13: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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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남자 시청률’

KBS 2TV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이하 착한남자)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지만 1위 자리를 지켰다.

5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 전날 방송된 ‘착한남자’는 시청률 15.1%(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17.3%보다 2.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착한남자’의 시청률 하락은 4일 밤 10시 서울시 시청앞 광장에서 열린 싸이의 무료콘서트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울시민 등 8만여 명의 관객이 싸이의 콘서트를 보기 위해 운집해, 시청앞 광장을 가득 메웠다. 또 싸이의 콘서트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 됐기 때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착한남자’는 동시간대 1위로, 4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이날 ‘착한남자’에서는 강마루(송중기 분)는 서은기(문채원 분)에게 과거 한재희(박시연 분)을 사랑했다고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져, 다음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불러 모았다.

한편, 동시간대 경쟁작인 MBC ‘아랑사또전’은 시청률 12.9%,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시청률 5.2%를 각각 기록했다.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이날 종영했다.

사진출처|‘착한남자 시청률’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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