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동 1985’, 충격과 공포가 담긴 티저 예고편 공개

입력 2012-10-18 11: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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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동 1985’, 충격과 공포가 담긴 티저 예고편 공개

정지영 감독의 2012년 두 번째 문제작‘남영동 1985’의 티저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본편이 최초로 공개된 이번 티저예고편은 ‘그 때, 그 곳’에서 일어난 충격적인 인들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남영동 1985’는 1985년 공포의 대명사로 불리던 남영동 대공실에서 벌어진 22일 간의 잔인한 기록을 담은 실화로 故 김근태 의원의 자전적 수기를 영화화한 문제작.

티저예고편에는 지난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공식상영 당시 관객 반응도 담겨있다.

영상 속에는 무시무시한 철문 굉음이 울리고 ‘남영동 대공분실 515호’에서 펼쳐지는 고통의 시간이 조금씩 베일을 벗기 시작한다.

“장의사 불렀답니다”라는 대사를 통해 김종태(故 김근태 위원/배우 박원상)와 이두한(고문기술자 이근안/배우 이경영)의 만남을 예고하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1970~80년대 공공연히 자행됐던 고문, 모진 고문 피해자들이 외면당하는 현실과 군부 정권 시절고문 등을 담아낸 영화 ‘남영동1985’는 오는 11월 말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ㅣ아우라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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