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구열 높은 초등학생… “언니 시간 많잖아요”

입력 2012-10-19 18: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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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구열 높은 초등학생’

학구열이 높은 초등학생의 편지가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서는 ‘학구열 높은 초등학생’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등장했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수능(대입수학능력시험의 줄임말) 본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에게 한 초등학교 3학년 여학생의 편지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초등학생은 편지를 통해 고등학생에게 “언니에게, 고3 언니 전 아직 초3(초등학교 3학년)이에요. 언니에게 배울 것도 많고 수능을 친 후라서 언니 시간도 많잖아요. 언니한테 배우고 싶어요. 국어, 영어, 과학 등 다 배워보고 싶어요”라고 학업에 대해 도움을 요청했다.

이어 그는 “왜냐하면 언니는 고3이니까요. 제발 가르쳐 주세요. 부탁이에요. 감사합니다. 영어로 땡큐, 중국어로 쎼쎼, 일본어로 아리가또라고 하지요”라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초등학생이 학업에 대한 열정이 참 남다르네”, “내가 가르쳐주고 싶네~”, “요즘 초등학생들의 학업 수준도 높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학구열 높은 초등학생’ 온라인 커뮤니티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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