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배드민턴 이용대-고성현, 佛 오픈서 우승 ‘기염’

입력 2012-10-29 08: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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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파트너 고성현과 짝을 이뤄 세계대회 우승을 일군 이용대. 동아일보DB

새로운 파트너 고성현과 짝을 이뤄 세계대회 우승을 일군 이용대. 동아일보DB

[동아닷컴]

서로 함께한지 불과 몇 달. 하지만 이용대(24·삼성전기)-고성현(25·김천시청)이 세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용대-고성현 조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쿠베르탱 경기장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슈퍼시리즈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3위인 보딘 이사라-마니퐁 종짓(태국) 조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1(22-24 21-17 21-11)로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이용대는 지난해 이 대회 남자복식에서 정재성(30·삼성전기)과 함께 조를 이뤄 우승한 데 이어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최근 한국 배드민턴은 이 종목의 ‘꽃’이라 불리는 남자 복식에서 2주 연속 세계대회 금메달을 휩쓸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덴마크에서 열린 덴마크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서 유연성(26·수원시청)-신백철(23·김천시청)이 우승을 차지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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