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마침내 기네스북에 올랐다…유투브서 최다 ‘좋아요’ 기록

입력 2012-11-09 10: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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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기네스북 . 사진=싸이 트위터

싸이, 마침내 기네스북에 올랐다…유투브서 최다 ‘좋아요’ 기록
가수 싸이가 기네스북에 올랐다.

기네스북 세계레코드(GWR)는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의 역사상 최다 ‘좋아요’ 수를 기록해 오늘 싸이에게 기네스북 증서를 수여했다”고 알렸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지난 9월21일 유튜브 이용자 214만1758명으로부터 ‘좋아요’를 받으며 일렉트릭 듀오 LMFAO의 ‘파티 록 앤섬’(Party Rock Anthem),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Baby) 등이 세운 기록을 넘어섰다. 현재 '좋아요' 수는 491만1081명에 달한다.

싸이는 GWR와 인터뷰에서 “정말 영광이다. 생애 처음 받는 증서(certificate)다. 심지어 대학 졸업장을 못 받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에 크레이그 글렌디 GWR 편집장은 “글로벌 신드롬의 주인공에게 기네스북 증서를 수여하게 돼 기쁘다. 강남스타일은 중독성이 강하고 신나는 노래다. 전세계 많은 사람들이 이 노래를 들으며 웃음을 짓는다. 이것이 바로 ‘강남스타일’이 유튜브 역사상 가장 많은 ‘좋아요’를 얻은 이유다”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싸이도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기네스북 세계신기록 증서를 안고 찍은 사진을 올리며 기쁨을 표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기네스북이라니 자랑스럽다”, “정말 축하해요” 등의 댓글을 달며 축하를 보내고 있다.

한편 미국에 이어 유럽 공략에 나선 싸이는 프랑스에 이어 영국 일정을 소화한 뒤 오는 1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MTV 뮤직 어워드 시상식에 참석한다.

사진=싸이 트위터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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