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마의’ 속 조승우가 KBS2 ‘개그콘서트’ 인기코너 ‘거지의 품격’ 속 꽃거지로 빙의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승우는 2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 17회에서 ‘거지의 품격’에서 허경환이 맡은 꽃거지 캐릭터의 대사를 읊은 것.
이날 방송에서는 강지녕(이요원 분)이 시체실에 갇혔던 백광현(조승우 분)을 걱정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지녕은 “난 또 어디서 두들겨 맞고 사경을 헤매는 줄 알았다구요”라고 걱정하자, 광현은 “제가 어디 가서 막 맞고 다니는 그런 놈이 아닙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지녕이 “그것보다 난 청국에서도 이렇게 빨리 실력 느는 의생을 본 적이 없어요. 나도 의술에서는 꽤나 빨리 익힌다는 말을 듣는편인데 그쪽 보고 있으면 화나려고 그래요”라고 속상한 마음을 비쳤다.
지녕의 귀여운 투정에 광현은 “좋아요. 그럼 제가 의녀님한테만 특별히 침을 잘 놓는 법을 알려드릴테니까…”라며 이어 “궁금해요? 궁금하면 다섯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