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MAMA’ 빅뱅, 싸이·슈퍼주니어 꺾고…‘올해의 가수’로 선정

입력 2012-12-01 11: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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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MAMA 빅뱅·싸이’

남성그룹 빅뱅이 ‘올해의 가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빅뱅은 30일 오후 7시 홍콩 HKCEC에서 열린 ‘2012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시상식에서 올해의 가수로 선정됐다. 올해의 가수상은 ‘MAMA’의 대상에 해당한다.

시상에는 중국 톱배우 성룡과 배우 한예슬이 나섰다. 성룡은 시상에 앞서 “이번 연도가 K팝의 최대의 황금기다. 특히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정말 대단하다. 젊은이들이 싸이처럼 포기하지 않고 용기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태양은 “다른 것보다 저희를 믿고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이렇게 올해의 가수상이라는 멋진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 멋진 음악을 하겠다. 앨범도 많이 사 달라. YG 현석이 형, 테디 형, 스태프 분들, 댄서들, 스타일리스트들 너무 감사드린다. 사랑한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올해의 가수상 후보는 버스커버스커, 씨스타, 싸이, 슈퍼주니어, 빅뱅 등이 경합을 벌였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싸이는 ‘강남스타일’로 올해의 노래상 등 4관왕에 올랐다. 올해의 앨범상에는 슈퍼주니어가 선정됐다.

사진출처|‘2012 MAMA 빅뱅·싸이’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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