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경은 이날 아찔한 블랙 절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마치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를 발칵 뒤집은 오인혜를 연상케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인혜는 당시 파격적인 볼륨드레스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한편, 이날 최우수 작품상은 영화 ‘피에타’에게 돌아갔다. 남녀주연상에는 최민식과 임수정이 각각 수상했다. 이어 영화 ‘범죄와의 전쟁’은 이번 시상식에서 각본상, 인기상, 음악상, 남우주연상을 차지하며 4관왕에 올렸다.
◇제33회 청룡영화상 수상작
▲최우수작품상=‘피에타’(김기덕필름)
▲감독상=정지영(부러진 화살)
▲남우주연상=최민식(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여우주연상=임수정(내 아내의 모든 것)
▲남우조연상=류승룡(내 아내의 모든 것)
▲여우조연상=문정희(연가시)
▲신인남우상=조정석(건축학개론)
▲신인여우상=김고은(은교)
▲신인감독상=김홍선(공모자들)
▲촬영상=김태경(은교)
▲조명상=홍승철(은교)
▲음악상=조영욱(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미술상=오흥석(광해, 왕이 된 남자)
▲기술상=정윤헌(도둑들)-무술
▲각본상=윤종빈(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시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동아닷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