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박유천 유승호 윤은혜’
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에서 한정우(박유천 분)는 성폭행범 강상득(박선우 분)의 살인자가 조이(이수연, 윤은혜 분)이라는 증거를 포착한 뒤 충격에 휩싸였다.
정우는 수연의 어머니 김명희(송옥숙 분)가 강상득을 살해한 유력 용의자로 지목되자 분노를 참지 못하고 직접 수사에 나섰다. 이후 정우는 블랙박스 영상에서 차 안에 타고 있던 사람이 조이임을 확인했다.
정우는 해리(강형준, 유승호 분)와 조이가 있는 파티장으로 향했다. 정우는 수연에게 다가가 “나 어때요? 29세 한정우예요. 나 멋지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경찰이 도착할 시간이 되자 정우는 수연에게 “내 말 잘들어. 곧 경찰이 올 거야. 당신 살인사건 용의자야. 강상득 집 주차장 블랙박스에 찍혔어”라고 경고했다. 이에 조이는 충격을 받은 듯 “나 아니야”라고 말했다.
정우는 “알아. 그래서 내가 데리러 온 거야. 정신 똑바로 차려. 그럴 시간 없어. 경찰오면 긴급체포될 거야. 당신 손에 수갑 채우고 싶지 않아. 일단 여기서 나가자. 나한테 사실대로 얘기해. 그래야 막을 수 있어. 당신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아. 제발 날 믿어줘”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조이는 정우의 손을 뿌리치고 “해리”라고 외쳤다. 이때 해리는 조이에게 달려와 그녀를 품에 안은 채 “괜찮아”라고 안심시켰다. 해리는 “지금 뭐하는 겁니까. 대체 우리한테 왜 이래요?”라고 분노했고 때마침 경찰들이 파티장으로 들이닥쳤다.
결국 한정우는 마지 못해 조이의 손목을 강하게 낚아챈 뒤 “조이 당신을 강상득 살해용의자로 긴급체포 합니다”고 말했다.
사진출처|‘보고싶다 박유천 유승호 윤은혜’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