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가수 싸이가 헬기를 타고 MBC ‘무한도전’에 등장했다.
노홍철은 12월 1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달력배달을 위해 미국 뉴욕에 갔다.
미국에 있던 싸이는 노홍철의 뉴욕 방문 소식을 듣고 일정을 조정해 맨해튼으로 온 것.
싸이는 헬기까지 동원해 노홍철을 만나러왔고 노홍철을 보자마자 “못생겨졌다”며 ‘못친소’ F1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홍철은 싸이가 전용기를 타고 경호원까지 함께 온 모습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싸이는 귓속말로 “형 출세했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노홍철은 이 장면을 믿을 수 없다며 보디가드 지미에게 “혹시 연기자 아니냐”고 재차 물었다.
싸이는 “오해하면 안된다. 헬기를 매번 타는건 아니다. 오늘은 누군가 신세 진게 있어서 해준 거다”고 설명했다. 이에 노홍철은 “우린 신세지면 밥 한끼 사주는거 아니냐. 정말 좋으면 소고기 아니냐. 아는 동생 보러 간다고 저걸 대주냐”며 놀라워 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