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때린 리베리, 출장 정지 처분… 뮌헨도 수용

입력 2012-12-21 09: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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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뺨 때린 리베리

[동아닷컴]

경기 중 비신사적인 행위로 문제가 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프랑크 리베리(29)에게 출전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독일 축구협회(이하 DFB)는 2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베리에게 포칼컵 2경기 출전을 정지한다고 밝혔다.

리베리는 지난 18일 포칼컵 경기 중 구자철(23·아우크스부르크)과 공을 다투다 몸싸움이 격렬해지자 뺨을 때려 물의를 빚었다.

당시 경기의 주심은 리베리에게 퇴장을 명령하는 한편 구자철에게도 경고를 줬다.

DFB는 리베리가 스포츠 정신에 위배되는 행동을 했다고 징계 배경을 설명했다.

칼-하인츠 루메니게 바이에른 뮌헨 회장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협회의 결정을 수용하면서도 리베리가 출전하지 못하게 된 점을 아쉬워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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