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풀, 지구종말론 확산 방지 충격 요법 “내 중딩때 사진 함 볼래?”

입력 2012-12-21 16: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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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 중학교 시절 사진 공개

지구종말 예언에 ‘호주 헬게이트’, ‘종말을 피할 수 있는 장소’ 등 루머 확산

웹툰 작가 강풀이 중학생 시절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강풀은 지난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인간들아. 심심하지? 내가 지구 종말 전에 충격과 공포를 보여줄까?”라며 중학생 시절 찍은 증명사진 한 장을 올렸다.

이어 강풀은 “아내는 내 중딩때 증명사진을 지갑에 넣고 다니다가 우울할 때마다 꺼내서 들여다보고는 박장대소를 하신답니다. 여보…”라는 글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속 강풀은 더벅머리에 양 볼이 빨갛게 물든 풋풋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이목구비와 체격 등이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강풀 중학생 시절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금이랑 판박이다”,“중학생? 깜짝 놀랐네”, “나름 귀여워요”, “볼 빨간게 귀요미”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구종말론자들은 고대 마야문명의 달력이 2012년 12월 21일을 마지막 일로 더 이상 제작되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이날 지구가 멸망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함께 온라인 상에서는 ‘호주 헬게이트(지옥의 문)’, ‘종말을 피할 수 있는 장소’등 지구종말과 관련된 루머들이 SNS를 타고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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