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7330] ‘운동은 밥!’ 동호인 1천만시대 선포

입력 2012-12-2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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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2 생활체육 유공자 시상 및 비전선포식’. 사진제공|국민생활체육회

2012 생활체육 10대 뉴스

유정복 생활체육회장 선출…‘3H’ 강조
어르신·소외층 나눔 프로그램 큰 호응


2012년 생활체육계는 ‘운동은 밥이다’를 슬로건으로 생활체육 비전을 선포하고 ‘7330 캠페인’을 역동적으로 추진했다. 소외계층 나눔실천, 활발한 국제교류,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세계한민족축전 등의 행사도 열렸다. 국민생활체육회가 발표한 ‘2012년 생활체육 10대 뉴스’를 통해 올 한해 생활체육계를 돌아본다.


○국민생활체육회, 유정복 회장 취임

국민생활체육회는 2월15일 대의원총회에서 1800만 생활체육 동호인의 사령탑으로 제8대 유정복 회장을 선출했다.

유 회장은 취임식에서 ‘3H’(Healty, Happiness, Harmony)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국민 건강과 행복, 화합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운동은 밥이다!’ 생활체육 비전선포

‘운동은 밥이다’는 국민생활체육회가 올해 선포한 생활체육 활성화 슬로건이다. 국민생활체육회는 11월 21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2012 생활체육 유공자 시상 및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2020년까지 생활체육 참여율 60%, 등록동호인 1000만명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와 함께 4대 분야, 15개 중점과제를 발표했다.


○건강 100세 시대 프로그램 실시

국민생활체육회는 전국의 경로당을 ‘운동하는 장소’로 바꾸기 위해 1만 여 곳에 운동용품을 지원하는 한편 전담지도자를 파견해 순회 지도활동을 펼쳤다. 11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100세 시대 생활체육 정책 심포지엄’을 진행했으며 9월 12∼14일에는 경남 창원에서 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했다.


○소외계층 생활체육 나눔 실천

국민생활체육회는 1월부터 4월까지 소외계층에게 생활체육의 즐거움을 알려주기 위한 ‘행복나눔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했다. 4월부터는 현대차 정몽구재단과 협약을 맺고 농어촌 초등학생을 위한 ‘온 드림 스쿨 체육교실’을 개최했으며 전국 100곳에서 운영한 다문화가정 생활체육교실도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5월 대전광역시에서 열린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스포츠7330 캠페인에 대한 국민 인지도 29.5% 기록(2011년 26.1%), ▲생활체육 SNS·블로그 오픈, ▲7월 대구 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ICG) 개최 등 활발한 국제교류, ▲세계한민족축전 9월 개최, ▲9월 양준혁 이만기 이태현 심권호 제갈성렬 이봉주 등 스포츠스타와 이덕화 현석 송준근 우순실 등 연예인이 참여한 생활체육 홍보대사 위촉을 10대 뉴스로 선정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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