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뎀바 바, 첼시 가나?…올겨울 ‘태풍의 눈’

입력 2013-01-03 0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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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동아닷컴]

뉴캐슬의 뎀바 바(28)가 첼시와 공식 이적 협상에 들어갔다.

2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뉴캐슬 측이 뎀바 바와 첼시의 협상을 허락했다고 보도했다.

올겨울 이적시장의 ‘태풍의 눈’으로 평가되는 뎀바 바는 지난 시즌 16골을 터뜨린 뉴캐슬의 주 공격수. 2011년 뉴캐슬에 입단한 뎀바 바는 2012년 영국 감독 협회가 뽑은 ‘올해의 영입’으로 평가될 만큼 주가를 높인 상태다.

올시즌에도 13골(득점 3위) 3도움으로 팀 공격을 이끌고 있는 뎀바 바의 바이아웃 금액은 750만 파운드(약 130억원). 뎀바 바가 현재 프리미어리그 최상위권 공격수로 분류되는 것을 감안하면 저렴한 액수다. 더선의 보도에 따르면 뉴캐슬 측은 “이미 첼시는 바에게 공식 오퍼를 제시했고, 우리는 그들의 협상을 허락했다”라며 “따라서 뎀바 바는 이번 에버턴 전에 나서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뉴캐슬은 뎀바 바에 주급 7만 파운드(약 1억 2000만원)을 제시했으나, 뎀바 바는 주급 10만 파운드(약 1억 7000만원)을 요구, 협상이 결렬됐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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