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사 "한국서 성상납 제의 받아…매춘부 되려고 귀화한 것 아냐"

입력 2013-01-09 19: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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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사가 성상납 제의를 받은 적이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놨다.

현재 성인연극 '교수와 여제자3-나타샤의 귀환'에 출연하고 있는 라리사는 9일 공연제작사 예술집단 참을 통해 "한국에 와 성상납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며 “그래서 연예인이 되기도 전에 꿈을 접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작부나 매춘부가 되려고 러시아에서 온 게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라리사는 성접대를 강요받은 것으로 알려진 故 장자연과 “인사를 나누는 정도의 친분이 있었다”며 고인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녀가 세상을 뜬 지 몇 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시시비비가 일고 있다. 같은 여자로서 화가난다. 이제 고인의 이름이 거론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라리사는 "성상납은 한국 연예계의 고질적인 병폐"라며 "대한민국에서 여자 연예인으로 살아가는 게 너무 힘들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남겼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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