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가 빨랐던 외국인’에 이어 ‘전라도 미용실에 간 미국인’의 해프닝이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타자가 빨랐던 외국인’이 화제인 가운데 ‘전라도 미용실에 간 미국인’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라도 미용실에 간 미국인’은 전라도 사투리를 잘못 이해한 미국인이 겪은 해프닝을 그리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게시물에 따르면 한 미국인이 전라도에 있는 미용실에 들어가 자리에 앉자 주인이 와서 “아이고 왔씨유~?”라고 말한다.
이 말을 “What see you?”라고 잘못 알아들은 이 미국인은 자기앞에 거울이 있길래 “Mirror”라고 답한다. 이에 미용실 주인은 “아따 미국인이 한국말도 허벌나게 잘하네잉~”이라며 머리를 빡빡 밀어버려 폭소를 자아냈다.
앞서 등장한 ‘타자가 빨랐던 미국인’은 타자를 잘 치는 외국인에게 ‘와 쩌네’라고 했더니 이 말을 ‘What's your name?’으로 잘못 알아들은 외국인이 ‘마이 네임 이즈 마이클’이라고 답한 황당한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한편, 누리꾼들은 “전라도 미용실에 간 미국인, 타자가 빨랐던 외국인보다 한 수위”, “전라도 미용실에 간 미국인 말 한마디에 대머리 됐네”, “타자가 빨랐던 외국인 정말 웃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