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르마고메도프-타바레스
‘러시안 파이터’ 하빕 누르마고메도프(26·러시아)가 폭발적인 공격력을 앞세워 티아고 타바레스(29·브라질)에 KO승을 거뒀다.
누르마고메도프는 20일 브라질 상파울루 이비라 푸에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on FX7' 라이트급 경기에서 1라운드 2분 만에 타바레스에 TKO 승을 거뒀다.
몇 차례 펀치를 교환하던 누르마고메도프는 1라운드 1분 40초경 강력한 오른손 펀치로 타바레스를 쓰러뜨렸다.
타바레스는 그대로 그로기 상태에 빠지며 옥타곤에 드러누웠고, 누르마고메도프는 그대로 돌진해 올라탄 뒤 주먹과 팔꿈치로 안면에 10여초간 연속 가격을 날렸다. 타바레스가 제대로 저항하지 못하자, 심판은 누르마고메도프의 TKO 승을 선언했다.
이로써 누르마고메도프는 UFC 3연승을 달리며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수퍼액션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