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 살 빠질 때까지…나는 나를 가둔다

입력 2013-01-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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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위한 최후수단인 다이어트 캠프. 입소는 자유이지만 살을 빼지 못하면 나갈 수 없다. 살과의 전쟁에 놓인 분투기가 펼쳐진다.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밤11시 ‘관찰카메라 24시간’

‘살과의 전쟁에 휴전은 없다!’

여자의 평생 숙제인 다이어트. 인생의 봄날을 쟁취하기 위해 다이어트에 빠져 있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굶지 않고 운동으로만 살을 뺄 수 있다는 정보. 당연한 말인 것 같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일이다.

채널A ‘관찰카메라 24시간’이 새해 계획에 꼭 등장하는 다이어트를 파헤친다. 반복되는 결심과 실패,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고자 ‘비만인’들이 최후의 수단으로 찾는다는 경기도 양주의 한 다이어트 캠프에 24시간 카메라를 비춘다.

제 발로 들어왔어도 살을 빼기 전에는 나갈 수 없다는 다이어트 캠프. 짧게는 한 달, 길게는 6개월 이상 합숙 중이라는 캠프 회원들은 취업 준비 중인 20대 초반의 여대생들부터 아예 직장을 그만두고 입소한 30대까지 하나 같이 ‘살 때문에’ 벼랑 끝에 몰려 있다.

입소 후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체성분 검사. 검사 후 개인별 근육량과 체지방량에 따라 맞춤형 식단과 운동 처방이 내려진다. 유산소 운동에서 시작해 근력 운동, 서킷 트레이닝, 리권, 방송 댄스까지 요일별로 하루 7∼8시간 이어지는 고강도 운동을 소화하려면 먹는 것 역시 중요할 수밖에 없다. 달걀과 닭가슴살이 주가 되는 단백질 식단, 단호박과 고구마 위주의 탄수화물 식단 등 개인별 맞춤 식단이 제공된다.

그야말로 ‘자발적 감금 상태’, 다이어트 캠프의 밤은 눈물겹다. 방송은 22일 밤 11시.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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