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순간’ 짝꿍 바뀌어도 폭발적 뒷심 여전

입력 2013-01-2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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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순간(왼쪽)-서승운 기수. 사진제공|한국마사회

서승운 기수와 호흡…올해 첫 승 기록

2012년 삼관경주의 주인공 ‘지금이순간’(4세·수말·49조 지용철 조교사)이 올해 첫 승을 기록했다.

19일 토요경마 11경주(국1 1900m핸디캡)에 출전한 ‘지금이순간’은 중위권에서 경주를 이어가다 막판 폭발적인 뒷심을 발휘해 2위인 ‘마니피크’를 3마신차(7m)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호흡을 맞춰온 문세영 기수가 마카오 진출로 자리를 비워 경기력 약화의 우려도 있었지만, 신인 서승운 기수와 함께 변함없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올해 활약을 예고했다.

지난해 ‘지금이순간’은 최강 국산 3세마를 가리는 삼관대회에서 두번째 대회인 코리안더비(우승상금 3억2400만원)에 이어 마지막 농림수산식품부장관배(우승상금 2억7000원)까지 우승해 최우수 3세마와 2012년 연도대표 경주마 타이틀을 획득했다.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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