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의 중국판이 현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24일 현지 시청률조사기관 CSM에 따르면 18일 중국 후난 위성TV가 방송한 ‘나가수’ 중국판이 1.06%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나가수’의 김영희 CP가 총 기획자로서 참여한 무대로, MBC는 포맷을 수출한 바 있다. 한국에서처럼 경연 전후 출연자들의 심경을 인터뷰하고, 최종 한 명이 탈락하는 서바이벌 형식. 출연자 등장 방법, 조명과 악기, 소품 등의 무대 연출, 자막 등 ‘나가수’만의 고유 색깔을 유지하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