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나라가 KBS 2TV‘학교2013’ 촬영장에서 인재쌤 표 ‘중전마마’로 깜짝 변신했다.
장나라는 자신의 목베개로 조선시대 중전머리를 연상케하는 가채머리를 꾸미고 먹으려고 가져온 오렌지를 족두리처럼 머리에 얹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나라는 빡빡한 스케줄로 힘들어하는 스태프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이런 아이디어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나라짱닷컴 관계자는 “드라마 ‘학교’가 벌써 마지막 회라는 것이 실감이 안 난다”며 “촬영장에서는 변수가 많기 때문에 대기실에서 무작정 기다린 적도 많았는데, 그때 마다 장나라는 스태프들을 위해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고자 많이 노력했다”며 “정인재 선생님을 많이 사랑해 주신 덕분에, 즐겁고 유쾌하게 촬영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 같다.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장나라를 향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장나라는 ‘학교 2013’을 마치고 짧은 휴식기를 가진 뒤 다음 달부터 중국드라마 ‘빨간 가마’ 촬영에 돌입한다. 또한 3월에 국내에 컴백,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사진제공|나라짱닷컴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