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에 두고 온 가족사진, 신기하네…또 다른 물건들도 있다?

입력 2013-02-15 21: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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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 두고 온 가족사진.

달에 두고 온 가족사진, 신기하네…또 물건들도 있다?
달에 두고 온 가족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현지매체 ‘더 선’은 13일(현지시각)은 우주비행사 찰스 듀크(77)가 40년 전 달에 두고 왔다는 가족사진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찰스 듀크는 최근 달 착륙 자료를 관리하는 나사(NASA·미항공우주국)의 ‘아폴로 프로젝트 이미지 아카이브’를 통해 달에 두고 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1972년 달 탐사후 “달 표면에 발자국만 남기고 지구로 돌아온 것은 아니다. 사실 두 아들, 아내와 함께 찍은 가족사진도 옆에 남겨뒀다”고 설명했다.

듀크는 달에 두고 온 가족사진 뒷면에 ‘행성 지구에서 온 우주비행사 듀크의 가족. 1972년 4월에 착륙함’이라는 메모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NASA측은 “많은 우주인들이 임무 수행 중 개인적인 기념품과 추억거리를 남겨 놨다"며 "듀크는 가족이 가장 중요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달에 두고 온 가족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달에 두고 온 가족사진 신기하다’, ‘달에 두고 온 가족사진, 외계인도 봤을까?’, ‘놓고온 또 다른 기념품들은 뭐가 있을까?’, ‘정말 뿌듯한 기분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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