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혼내기 실패’…“상상만해도 빵 터지네~”

입력 2013-02-22 10: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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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혼내기 실패’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아들 혼내기 실패’라는 게시물이 화제다. ‘아들 혼내기 실패’라는 제목이 붙은 이 게시물은 한 네티즌이 지하철을 이용하다 겪은 일화를 담고 있다. 비상전화로 장난을 하는 아들을 혼내려는 엄마와의 대화내용이다.

엄마는 “늑대소년 얘기 알아 몰라?”라고 꾸짖었지만 곁에 있던 딸이 “엄마 늑대소년이 아니라 양치기소년. 늑대소년은 송중기고”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후 엄마와 아들의 대화는 이렇게 진행됐다.

▲엄마: 저걸로 장난치면 나중에 정말 급할때 아저씨가 와, 안와?
▲아들: 와
▲엄마: 와?
▲아들: 와야지 어쩌겠어
▲엄마: 오긴 오는데... 그렇긴 한데...

결국 아들 혼내기 실패한 엄마 때문에 모든 승객이 웃음을 터뜨렸다는 내용이다.

‘아들 혼내기 실패’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아들 혼내기 실패, 엄마나 정말 재미있다”라는 , 상상하니 정말 웃긴다”, “아이가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내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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