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창-김지연, 과거 가정불화-이혼 암시 발언 눈길

입력 2013-02-23 1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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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창 김지연 부부 이혼

[동아닷컴]

10년 만에 파경을 선언한 배우 이세창과 김지연의 이혼 소식이 알려지자, 과거 두 사람의 발언들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이세창은 지난해 5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김지연과의 부부싸움 에피소드를 고백했다. 이세창은 "부부싸움 후 욕조 속 찬물에 들어간 적이 있다. '이렇게 살 거면 차라리 죽자'는 심정으로 욕조에 냉수를 계속 틀어놓고 4시간 동안 앉아있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세창은 MC들의 “보통 이혼하자는 생각을 하는데”라는 질문에 “아내와 헤어질 거면 차라리 그만 사는 낫다”라고 답한 바 있다.

김지연은 지난해 3월 SBS '좋은아침'에 출연한 자리에서 남편 이세창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김지연은 "이세창과 말하다보면 가끔 벽을 보면서 얘기하는 기분“이라며 ”한 공간에 있는 게 전부가 아니다. 남자들은 이런 사실을 모른다. 아기 같고 철이 없다"라고 불만을 표했던 것.

23일 우먼센스 3월호는 이세창-김지연 부부가 이혼을 결심했다고 보도했다. 이세창-김지연 부부는 2002년 KBS 아침드라마 'TV소설'에 동반 출연하던 중 연인으로 발전, 2003년 4월 결혼했다.

김지연은 이세창으로부터 재산분할 및 위자료는 받지 않는 대신 자녀 양육권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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