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의 온도’ 김민희 “‘화차’ 이후 부담 없어져”

입력 2013-02-28 1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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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희가 28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열애의 온도’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열애의 온도’ 김민희 “화차 이후 부담 없어져”

배우 김민희가 ‘화차’ 이후 달라진 연기관에 대해 설명했다.

김민희는 28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열애의 온도’ 제작보고회에서 “화차 이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 연기에 대한 부담이 사리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민희는 “나는 작업하고 싶은 작품을 재밌게 촬영하려고 한다“며 “다음 작품에서도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섦명했다.

김민희는 작년 ‘화차’ 에서 강렬한 캐릭터로 호평을 받았고 21회 부일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김민희는 ‘열애의 온도’에서 3년 연애를 하다가 헤어진 장영 역을 맡아 겉은 쿨하지만 사랑 앞에서는 약해지는 모습을 선보이며 여성들에게 공감가는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김민희는 “시나리오를 무척 재밌게 봤다. 기존 로맨틱 코미디와 멜로와는 차별성이 있었다”며 “유머도 있고 공감이 많은 가는 작품이어서 신선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나 역시 평범한 사람으로서 내 안의 모습을 꺼내려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영화 ‘열애의 온도’는 남들 눈을 피해 짜릿하게 사랑했지만 오늘 헤어져버린 3년차 사내 비밀연애커플 동희(이민기)와 영(김민희가)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 노덕 감독이 연출하며 이민기, 김민희, 최무성, 라미란 등이 출연한다. 3월 21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영상|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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