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 스포츠동아DB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기대주’ 박소연(16·강일중)이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막을 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세계선수권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 47.24점, 프리스케이팅 88.18점, 종합 135.42점으로 전체 45명 가운데 12위를 차지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14위에 그쳤던 박소연은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트리플 플립 점프에서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았을 뿐 대체로 실수 없이 무난한 연기를 펼쳐 순위를 2계단 끌어올렸다. 함께 출전한 김해진(16·과천중)은 115.22점으로 19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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